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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1-06-08 18:18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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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상고온, 4월 한파와 초여름 날씨, 5월 눈과 잦은 비



봄비 내리는 아침
비가 내린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올해 봄은 사흘에 한 번꼴로 비가 왔다. 또 추위와 더위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8일 내놓은 '2021년 봄철(3∼5월) 기후분석 결과' 자료에서 3월은 이상고온이 지속됐고 4월은 한파와 초여름 날씨가 오갔으며 5월에는 눈과 잦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월별 기온을 보면 3월은 평균기온(8.7도)과 최고기온(14.8도), 최저기온(3.1도) 모두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 영향으로 서울 벚꽃은 1922년 관측 이래 가장 이른 3월 24일 개화했다.동행복권파워볼

4월은 한파와 초여름 날씨가 동시에 나타나다가 중순 이후에는 흐리고 선선한 날이 많았고, 5월은 평균기온(16.6도)이 1995년 이래 가장 낮았으며 최고기온(22.2도)은 역대 4번째로 낮았다.


2021년 봄철 전국 평균기온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접근하면서 전국 강수량은 1973년 이후 7번째로 많은 330.5㎜를 기록했다.

특히 3월 1일은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봄철 중 가장 많은 비 또는 눈이 내렸고 강원 영동에는 많은 눈이 쌓여 도로에 차량이 고립되고 시설물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5월에는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내려와 이틀에 한 번꼴로 비가 내렸다. 강수일수는 14.5일로 평년(8.7일)의 1.7배 수준에 달해 역대로 가장 많았고 상하층의 대기가 불안정해 우박과 낙뢰도 잦았다. 강원 산지는 5월에 눈이 오기도 했다.

기상청은 올해 봄철 전반기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온 이유에 대해 "북극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강한 극소용돌이(양의 북극진동)와 제트기류(강한 바람띠)가 고위도 지역에 형성되면서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역할을 해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니냐로 인해 열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대류(상승기류)가 활발했고 이 기류는 우리나라 주변에서 대류 억제(하강기류)로 바뀌어 이동성 고·저기압 발달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기상청은 봄철 후반기 선선하고 비가 자주 온 원인과 관련해선 "일시적으로 북극 기온이 오르면서 제트기류가 약해졌고 우랄산맥 부근에 따뜻한 공기 덩어리(블로킹)가 정체하면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중위도까지 남하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봄철 전반기(3월∼4월 상순) 전지구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봄철 후반기(4월 중순∼5월) 전지구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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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관으로 사업재개 및 지역 상생 발전 의사 피력...유관기관‧단체, 경도개발 재개 환영 및 원활한 사업추진 위한 지지와 협력 약속

[진규하 기자(=여수)(jgh4252@hanmail.net)]
전남 여수지역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축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와 마찰을 빚어 오면서 돌연 사업을 중단했던 미래에셋이 여수시가 주선한 간담회 자리에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재개할 뜻을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실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그룹, 여수시의회, 경도 레지던스 건립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와 간담회를 갖고 세계적인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8일 시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그룹, 여수시의회, 경도 레지던스 건립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재개를 위해 의견을 모았다. ⓒ여수시

이날 미래에셋은 빠른 시일 내에 경도개발사업 재개를 약속했으며 타워형레지던스가 주거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지난 5월 4일 시행된 건축법령 개정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숙박업 전문운영회사에 위탁 운영하는 등 관광 목적의 숙박시설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여수소재 기업‧업체‧장비 우선 참여, 지역 인재 우선 고용, 지역 업체 우선 입점, 개발이익 100% 지역 재투자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약속을 이행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범추위에서는 미래에셋이 관광목적의 숙박시설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경도개발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전국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수시의회에서는 전라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의견에서 제시됐던 건축물 개선 요구사항을 미래에셋 측에 보완 요청했다.

권오봉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자리 잡은 우리 여수가 또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경도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도 개발사업 재착수 및 원활한 사업 추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27일 미래에셋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3일 미래에셋과 시의회 의장 간의 간담회를 주선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회에 걸쳐 미래에셋그룹과 여수시의회, 범추위 간 비공개 소통의 자리를 주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다.

[진규하 기자(=여수)(jgh42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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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6S와 2018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아이폰6S는 여전히 애플의 OS 업데이트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갤럭시노트9은 지원이 중단됐다. [애플, 삼성전자]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업데이트를 도대체 언제까지 지원해줄 셈이냐..이제 나도 그만 새 폰 사고 싶다!”(애플 아이폰6S 이용자)

애플이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15’를 공개하면서 약 6년 전에 출시된 아이폰6S 제품까지 업데이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세 번까지만(대략 출시 후 3년까지만) 업데이트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점과 대조된다.동행복권파워볼

애플은 7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올 가을부터 새로 적용할 iOS15의 기능을 소개했다. WWDC는 차기 아이폰, 아이패드, 맥 운영체제(OS)를 미리 선보여,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이에 맞춰 앱 등을 개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행사다. iOS15 이후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윈도PC를 이용자들도 페이스타임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림을 필터링해주는 ‘집중 모드’를 추가했으며, 이밖에 날시, 지도, 메모 앱 등이 개선됐다.


iOS15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와도 페이스타임 통화를 나눌 수 있다. [애플]


눈에 띄는 점은 iOS15 업데이트를 지난 2015년 하반기에 출시된 아이폰6S까지도 적용하기로 한 점이다. 출시 후 6년이 지난 스마트폰으로도 최신 운영체제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올초까지만 해도 외신들은 아이폰6S나 2016년 초 출시된 아이폰SE 1세대까지는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소개했는데, 애플이 그 예상을 깬 것이다.


[123RF]


애플의 5년이 넘는 업데이트 지원은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대비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를 출시 이후 3세대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을 구매했더라도, 3년 뒤까지만 업데이트가 가능한 셈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난해부터 확대 적용된 것으로, 기존에는 두 차례까지만 업그레이드를 제공했다. 실제 2018년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 노트9 이용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데이트가 시작된 삼성전자의 최신 OS ‘ONE UI’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100만원이 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었지만, 2년여 만에 ‘고물’이 돼버린 것이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업데이트 지원 기간이 이처럼 차이가 나는 것은, 애플의 운영체제는 폐쇄형인 반면 안드로이드는 개방형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기기와 운영체제 개발, 지원을 도맡는 것과 달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운영체제만 구글이 개발하고 기기별 업데이트는 기본적으로 제조사의 역할이다. 타사의 OS를 이용해 제품별로 최적화를 해야 하는데, 이에 뒤따르는 인력과 비용 부담이 상당하고, 오히려 성능에 비해 무거운 기능이 포함돼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삼성은 업데이트를 받지 않고도 계속 구형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보안 업데이트는 최소 4년 이상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최소한 보안 성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새 기종을 바꾸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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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주민동의 75% 확보 임박"
전용 39㎡ 호가 14억원 육박

서울 강남권 최대 리모델링 추진 단지인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사진) 아파트가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위한 ‘주민 동의 75%’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하반기 리모델링 마지막 관문인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내년 이주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대치2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 관계자는 8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지 않은 매수자들의 동의서까지 합치면 사업계획승인 신청 요건인 주민 동의율 75%를 사실상 다 채웠다”고 밝혔다.


2008년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 지 13년 만이다. 이 단지는 이달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계획승인 신청, 매도 청구권 행사 등 안건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매도 청구권은 조합이 리모델링에 반대하는 주민의 집을 사주는 것이다.

1992년 준공된 대치2단지는 11개 동, 1758가구(전용면적 33·39·49㎡)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가 있는 강남구 대치동 대치사거리도 차를 타고 10분이면 닿는다. 단지 맞은편에는 ‘개포 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 개포’(1996가구)가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치2단지 리모델링은 기존 15층 아파트 위에 3개 층을 올려 18층으로 만드는 수직 증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가구 수는 1988가구로 늘고, 전용면적도 40·48·59㎡로 넓어진다. 용적률은 현재 174%에서 300% 가까이로 높아진다. 증축을 통해 늘어난 230여 가구는 일반에 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에 보탤 계획이다.

이 단지 전용 39㎡는 호가가 13억8000만~14억원에 형성돼 있다. 직전인 지난 4월 실거래가(12억7000만원)보다 1억원 넘게 올랐다. 지난달 10억8700만원에 팔린 전용 33㎡ 호가도 12억2000만원까지 뛰었다. 개포동 R공인 관계자는 “‘정기총회 결과를 기다려 보자’는 집주인이 많아 나와 있는 매물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

대치2단지가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려면 공공기관의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해야 한다. 1차 안전성 검토는 건축 심의 전 이뤄진다. 일부 주민 사이에선 2차 안전성 검토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014년부터 수직 증축을 추진했던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3·4단지는 작년 말 2차 안전성 검토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오자 ‘수직·수평 증축 병행’으로 방향을 틀었다. 대치2단지가 이런 전철을 밟게 되면 리모델링 사업 기간은 1년 이상 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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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복제한 그림이 추정가 30만 유로(약 4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크리스티 파리는 6일(현지 시간) 보도 자료를 내고 ‘헤킹 모나리자’로 불리는 이 작품이 11~18일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헤킹 모나리자’가 복제품임에도 가격이 높은 이유는 작품이 갖고 있는 독특한 스토리 때문이다.

BBC 등에 따르면 이 작품은 17세기 초 익명의 다빈치 추종자가 그렸다. 이 작품을 레이먼드 헤킹(1886~1977)이 1950년대 프랑스 니스의 한 딜러로부터 사들였다. ‘헤킹 모나리자’라는 별명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발명가이자 예술작품 수집가였던 헤킹은 그림을 3파운드에 매입한 뒤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소장한 모나리자가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미술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크리스티는 “모나리자가 미국 워싱턴, 뉴욕을 순회하고 있던 당시, 헤킹의 주장은 미디어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며 “전 세계 언론이 프랑스 니스로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헤킹이 일으킨 해프닝은 1963년 ‘모나리자 센세이션’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소장한 ‘모나리자’는 1503년 그려진 진품으로 1517년 프랑스의 왕 프랑수아 1세의 왕실 컬렉션에 포함됐다. 그 후 17세기 여러 명의 화가들이 따라 그린 모나리자 복제품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크리스티의 고전 회화 디렉터인 피에르 에티엔은 “‘헤킹 모나리자’는 예술에 도전하고 매료되며 때로 집착에까지 이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며 “예술에 열정을 가졌던 레이먼드 헤킹에게 이 작품은 이상향이며 뮤즈였다”고 말했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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