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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1-09-08 09:07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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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개 학부모연합 거센 반발파워볼사다리
“고교학점제 밀어붙이려 이 난리”
임시 모듈러 교실 환경문제 제기
공사기간 학생 강제전학 우려
당국 “새 교육과정과 관련 없어”
조달청과 안전협약 내용 공개

서울시 내 10개 학교 연합회 학부모들이 7일 종로구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반대 및 일방적 선정에 대한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하나파워볼
교육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두고 학부모들의 반대가 거세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반대하는 서울 일부 학교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청을 찾아 재차 사업 철회를 요구한 것. 교육당국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중에 사용하는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추진지속에는 신중한 모습이다.FX시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놓고 거센 반발

서울 시내 10개 학교 학부모 연합단체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선정을 철회하라고 밝혔다.파워볼엔트리

연합단체는 서대문구 연희초, 동작구 영본초·중대부중, 영등포구 대방초·여의도초·여의도중, 용산구 신용산초·용강중, 강남구 도성초·언북초 학부모로 구성돼 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지은 지 40년 넘은 학교 건물을 창의 융합 교육·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서울에선 2025년까지 모두 213개 학교가 대상이 된다.

이날 모인 학부모들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단순한 리모델링 사업이 아니라, 향후 교육청이 새로 추진할 교육 과정과 고교학점제 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사 기간 아이들이 강제로 전학을 가거나 운동장에 세워진 임시 모듈러 교사에서 안전사고의 위협을 받으며 생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나형 대곡초 학부모회장은 "(교육청이) 제대로 된 검증조차 없는 문제투성이 사업을 좋은 사업으로 포장하고, 사업 반대 학부모를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했다"고 비판했다.파워볼실시간

모듈러교사(이동형 임시 교실)를 두고도 안전성 문제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방초 학부모회장은 "홍보 영상과 다르게 모듈러교사 실상은 맨 앞줄에 앉은 아이는 칠판이 가까워 눈이 아프고, 맨 뒤 아이는 벽에 등이 닿아 불편하다"며 "좁은 교실에 아이들 27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당국, 오해 해소 위해 설득 지속파워볼실시간

학부모들의 이같은 주장에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당국은 학부모들이 사실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설득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학부모들이 주장하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경우 오는 2025년 전면도입을 앞두고 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관계없이 추진이 예정된 정책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이후 혁신학교 전환도 가능하지 않다. 혁신학교 전환을 위해서는 학부모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당국이 독단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정책이다.

특히 모듈러교사의 안전성과 설계에 대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게 교육당국의 설명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모듈러 교사 설치를 위해 교육부와 조달청은 지난 7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실시간파워볼

교육당국이 추진중인 모듈러 교사는 일반 학교건물과 동등한 내진, 피난·방화, 채광·환기, 단열 등 성능을 갖췄다. 과거 사용했던 컨테이너 교사와는 전혀 다른 시설인데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게 교육당국의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조달청을 통해 계약하고 있는 모듈러 교사는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도 사용했던 컨테이너 시설은 물론 기존 학교건물 이상의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며 "과거에 지은 컨테이너 교사와 전혀 다른 시설"이라고 강조했다.실시간파워볼

이유범 기자 (leeyb@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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